2018년 5월 6일 주일오후예배 메시지 녹취본 서울하나로교회 (박한식 목사님)
“새로운 갈등에 도전하라” (빌4:6～7)
빌립보서는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있을 때 쓴 편지이다. 바울이 기록한 대부분의 성경은 감옥에서 기록하여 옥중서신이라고도 한다. 감옥은 어느 나라든지 가장 수준이 낮고 좁고 간수들의 감시를 받으며 최인 취급 받으며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짜증나고 불평할 수도 있지만 바울은 늘 밖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늘 믿음의 말을 하고 복음을 전하였다.
오늘 읽은 성경 빌립보서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기쁨과 감사이다. 감옥 안에서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계속 얘기한다. 염려는 누구든지 있다. 하지만 염려를 따라가면 죽는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를 하라.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걸로 끝이다. 그 이상 고민하고 염려하는 것은 사단이 틈타는 통로가 된다. 염려거리를 하나님께 아뢰고 그걸로 끝이다. 우리의 축복의 삶.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나온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를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이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도 내가 평안하면 정복할 수 있지만 주위 문제가 없어도 내가 불안하고 눌리고 혼란에 빠지면 내가 무너졌다는 증거이다. 우리의 힘은 믿음이다. 하나님 앞에 기도가 그래서 필요한 것. 하나님께 아뢰시기를 바란다.
문제가 해결되면 또 갈등이 온다. 끝이 없다. 우리에게 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 갈등 어려움 어떻게 하겠는가? 가정의 갈등 직업의 갈등 인간과의 갈등. 항상 문제 탓하며 실패자로 남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도전해야 한다.
구약성경을 보면 애굽의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는 순간에 400년 동안 애굽에 시달렸던 모든 고통이 끝났다. 더 이상 애굽의 고통으로 고난 당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들에게 또 다른 고난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고난이며 도전하고 뛰어 넘어야 하는 것이다. 그 땅에서 축복을 누리기 위한 훈련과 연단으로서의 고난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고난은 믿음으로 잘 인내하며 이겨야 한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고 난 후에 이런 종류의 고난이 있으며 새로운 갈등이 생겨나게 된다. 우리는 이 갈등에 믿음으로 도전해야 할 것이다.
준비된 만큼 하나님은 축복하신다. 어려움이 올 때 곤고할 때 힘들 때는 하나님이 분명히 축복하실 것이기 때문에 잘 훈련받고 잘 이기면 절대 헛되지 않는다. 우리는 믿음으로 도전해야 한다. 그래서 믿음이 귀한 것이다. 다른 사람은 문제라고 무너지고 갈등이라고 무너지지만 이 사람은 믿음으로 감당을 하고 도전을 한다 이게 얼마나 귀한가. 불신자들이 안다. 문제를 만나면 원망하는지 살기가 등등한지 감사를 하는지 다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준비된 만큼 주신다. 요셉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가? 성경에 보면 그 의얼굴에서도 감사함이 넘쳤다고 한다.
1. 우리에게 새로운 갈등은 늘 생긴다. 가정, 직업, 인간관계에 있어서 갈등은 항상 있을 수밖에 없다.
2.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구원받은 성도의 실존, 신분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하다.
롬8:2 생명의 법 성령이 함께 하시는 존재.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불러내시고 함께하시는 어마어마한 존재이다.
요14:16에서는 성령께서 우리 속에 영원히 내주 하신다고 했다. 나의 감정 기분 관계없이 하나님은 성령으로 함께 하신다.
요14:26,27 우리에게 주님의 평강을 주신다고 했다. 반드시 우리에게 평강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어려움, 갈등 올 때 심호흡을 하면서 3분만 기다려보라. 그럼 뭔가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갈등이 생기면 순간 호흡이 짧아지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감당하지 못한다. 심호흡을 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제대로 생각하면서 성령님의 내주와 함께하심을 누려야 한다.
고전3:16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우리가 보통 몸이 아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
고전2:10-12에 신령한 진리를 깨닫게 하신다. 특히 문제가 왔을 때 갈등이 올 때 정신만 차리면 깨닫게 하신다. 불평 불만의 호흡이 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는 복식호흡이 중요하다. 깊고 긴 호흡.
롬8:28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이 말은 유익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최고의 길로 인도하신다. 가만히 놔두면 내 수준으로 안일함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문제를 주시면서 나를 최고의 길로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이다. 이걸 놓쳐서는 안 된다. 이해되든 안 되든 어떤 것도 유익하게 하시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
3. 문제가 왔을 때 구체적인 해결책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다.
요16:7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심.
왜 보혜사라고 표현을 하였을까? 보호하시고 가르치시고 지혜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제2보혜사이신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오신 것이다.
갈5:16-18에 보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을 쫓아 행하라고 되어 있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는 자세가 귀하다. 적극적인 표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육신의 소욕을 따라가고 내 생각 느낌대로 따라가지만,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을 쫓아 행하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문제 해결의 방법이다.
그리고 요일2:20-27에 보면 기름부음 받은 자(성령을 받은 자)에게 모든 것 깨닫게 하신다고 한다.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와서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라고 물어보았다. 다 복음을 받았는데도 바울은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 예수를 믿는 자들도 성령을 받지 않으면 나의 방법 수단을 동원해서 모든 것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다. 성령 받은 사람과 안 받은 사람은 과정 속에서 이미 큰 차이가 난다.
힘들때 나에게 이 질문을 해본다. 하나님께서 항상 주시는 대답은 너는 다 받았는데 왜 받지 않은 것처럼 하느냐라고 하신다. 이렇게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바로 해결책인데 그 분의 지도를 받고 인도를 받으면 된다. 다른 필요한 게 뭐가 있겠는가?
4. 끝으로 성도의 생활방식이 있다. 습관도 중요하다. 반복되어지는 생활이 인격화 되어진다. 한 사람의 장래를 보려면 그 사람의 현재의 습관, 언어생활을 보면 된다.
행13:1-4 모든 삶에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빌4:6-7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므로 하나님께 맡겨라. 우리의 염려는 기도제목이다. 기도제목이 많다면 큰 그릇이라는 증거일 수 있다.
요15:7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따라 기도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성경 속에서 나를 인도하시는 부분을 봐야 한다.
요16:23-24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 받으며 기쁨이 충만케 된다.
복음 속에 들어와서 기도응답이 안온다고 해도 그 문제와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자신이 기도를 할 수밖에 없는 어떤 상황속에 있다는 것은 분명한 축복이다.
▶ 결론은 기도는 영적인 과학이다.
기도의 사람은 망하지 않고 기도의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기도제목을 주셨을 때 기도를 하면 되는데 그것을 사람들에게 말로 표현을 하려고 하면 그것도 곤란하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항상 기도를 하자. 대화기도로 항상 살아가고 시간을 쏟으면서 집중기도를 하자.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한 주간동안 기도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