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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연구) CHICK-FIL-A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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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용은 미국의 한 치킨 샌드위치 패스트 푸드점 CHICK-FIL-A와 그 곳의 창업주에 관한 내용입니다.

 

   CHICK-FIL-A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브랜드 이지만 미국에서는 2013년 당시 50억 달러의 판매 수익을 내며 그 당시 2배나 더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던 KFC를 누르고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는 미 전역에 걸쳐 19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 해야할 점은 이 CHICK-FIL-A 매장은 외식 업계에서는 드물게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다는 것입니다. CHICK-FIL-A의 창업주 사무엘 트루엣 케이시 (Samuel Truett Cathy)는 기독교인 사이에서 신앙의 힘으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미국의 기업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무엘 트루엣 케이시는 2014년에 향년 93세에 나이로 별세했지만 그의 대한 기록들은 곳곳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46년 사무엘 트루엣 케이시는 동생 벤과 함께 간판도 없는 작은 식당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장을 오픈한 이듬해 인근에 포드 자동차 공장이 들어서면서 그의 식당은 행운을 맞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생 벤이 사고로 숨지고 51년에 문을 연 두번째 식당이 화재를 당하는 등 불운도 있었다고 합니다. 61년 그는 또 한번 결정적 행운을 만나는데 한 납품업체에서 닭가슴 살을 대줄 테니 써보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가지고 약 5년동안 실험을 거듭했고 그렇게 뼈없고, 껍질없는 오리지널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개발했습니다. 그는 그 메뉴의 이름을 ‘칙필레’ 라고 지었고 그 뒤로 쇼핑 센터에 입점을 하면서 상승세를 달리게 됩니다. 이것은 한 기업의 관한 이야기였고,

 

사무엘의 신앙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한 기사에서는 그의 유년시절 가난과 어머니의 대한 기억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지키려던 신앙적 삶의 규율과 포개져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머니는 생계 때문에 일요일에도 일해야 할 때가 잦았지만 라디오 복음방송이라도 들으려 애썻고 자신은 12살 무렵부터 독실한 크리스천다 고백했다고 합니다. 고객이 가장 많은 일요일에 문을 닫는 CHICK-FIL-A 매장의 철칙은 주일은 신앙, 가족, 이웃을 위한 시간이라는 성서의 규율과, 교회에 가지 못해 애닯아 하던 어머니의 기억에 따른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고백 들중에 몇몇 눈에 띄는 것들이 있는데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나는 올바른 질서를 위한 삶이라는 제1원칙을 지킨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나는 항상 내 식당 운영자들과 종업원들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주문해왔다. 우리는 닭고기를 파는 사람 이상이 돼야 한다. 고객들의 삶의 일부로 살아야 하고, 우리를 먹고 살게 해준 이 지역사회의 일부로 살아야 한다”

또, 종교와 사업을 지나치게 연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사람들은 내게 종교와 사업을 뒤섞지 말라고 하는게 내게 그둘은 다른게 아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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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많은 우려와 비판에도 칙필레를 가족 기업으로 지키고자 애썼는데 주일 휴무와, 재단 기부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가 가장 주된 이유였다고 합니다. 현재도 그의 두 아들이 회장과 전무로 칙필레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한번 더 중요한 이야기를 하자면 칙필레의 동성애자 차별 스캔들입니다. 이 스캔들은 창업주인 사무엘 케이시가 별세한 후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장남 댄 케이시의 인터뷰를 통해 폭발하게 되는데 칙필레에서 운영 하고 있는 기부 재단에서 반 동성애자 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온 사실이 들어나면서 댄 케이시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서가 규정한 바의 가족을 중시한다고 얘기 했다고 합니다

 

이 후 게이 인권 단체들의 볼매 운동이 일어나고, 일부 진보진영의 정치인, 대학들도 가세해 칙필레의 영업에 지장을 주게 되었습니다. 칙필레는 “우리는 모든 고객을 차별없이 존경과 예의로 대한다는 오랜 전통을 고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공식입장을 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스캔들에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댄케이시 회장은 끝내 자신의 아버지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매출 또한 2009년부터 꾸준히 2년 마다 10억 달러씩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스캔들이 결국 매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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